[더존뉴스=강순규 기자]천안의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10일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씨킴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 충남예술고등학교의 정태수 교장, 천안교육지원청의 송명숙 교육국장이 참석해 충남예고의 우수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씨킴(CI KIM)'은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 중인 아라리오 김창일 창업주의 작가명으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22년 동안 충남예술고등학교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씨킴장학금'이 지원되고 있다.
올해에도 미술·음악·무용 분야의 우수 학생 20명을 선발해 각각 1백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대표는 "아라리오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씨킴장학금의 가치와 정신을 배우고 좋은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수 교장은 예술가로서의 가치를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더 큰 노력을 다할 것을 격려했다.
아라리오의 김문수 대표이사는 "씨킴장학금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장학 사업으로, 아라리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외식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 천안, 중국 상하이에 아라리오갤러리를 운영하고 서울과 제주에 총 4곳의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기업으로 천안 8경 중 하나로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라리오조각광장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문화적 향유를 공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